무위도식
무위도식 (無爲徒食)은 아무 하는 일 없이 놀고먹는 것을 의미하는 한자성어이다. 아무런 생산적인 활동도 하지 않고, 노력 없이 얻어지는 이익만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행태를 비판적으로 지칭할 때 주로 사용된다.
어원
무위도식은 다음과 같은 한자어들이 결합되어 만들어진 단어이다.
- 무(無): 없다
- 위(爲): 하다, 행하다
- 도(徒): 헛되이, 공연히
- 식(食): 먹다, 양식을 취하다
따라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헛되이 먹는다"는 뜻으로 풀이될 수 있다.
의미와 용례
무위도식은 개인의 게으름이나 나태함을 지적하는 데 사용될 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생산성을 저해하는 행위로 간주되어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특히, 노력 없이 부를 얻거나, 타인의 노동에 기생하여 살아가는 행태를 꼬집을 때 자주 사용된다.
예시:
- "그는 상속받은 재산으로 무위도식하며 살고 있다."
- "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는 무위도식하는 계층을 줄여야 한다."
유의어
- 낭비벽
- 건달
- 한량
- 놀고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