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벤 데 라 레드
루벤 데 라 레드 구티에레스 (Rubén de la Red Gutiérrez, 1985년 6월 5일 ~ )는 스페인의 은퇴한 축구 선수이다.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였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 시스템을 거쳐 2004년 레알 마드리드 C팀에서 프로 데뷔를 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를 거쳐 2008년까지 헤타페 CF에서 활약하며 라리가에서 이름을 알렸다. 2008년,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하여 잠시 활약했으나, 2008년 10월 레알 우니온과의 코파 델 레이 경기 도중 실신하여 심장 질환 진단을 받았다. 이후 2년간 치료를 받았으나, 2010년 11월 선수 생활을 공식적으로 은퇴했다.
데 라 레드는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으로도 활약했으며, UEFA 유로 2008 우승 멤버이기도 하다. 비록 주전으로 활약하지는 못했지만,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은퇴 후에는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팀 코치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