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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틴 (밴드)

마운틴(Mountain)은 1969년 결성된 미국의 하드 록 밴드이다. 기타리스트 레슬리 웨스트(Leslie West)를 중심으로 결성되었으며, 1970년대 초반에 큰 인기를 누렸다. 마운틴은 헤비 록, 하드 록, 블루스 록의 요소를 결합한 독특한 사운드로 평가받으며, 특히 레슬리 웨스트의 강력하고 멜로딕한 기타 연주가 특징이다.

역사

마운틴은 레슬리 웨스트가 밴드 베이거런츠(The Vagrants) 해체 후 프로듀서 펠릭스 파팔라디(Felix Pappalardi)와 협업하면서 시작되었다. 파팔라디는 웨스트의 솔로 앨범 "Mountain"을 프로듀싱하며 함께 밴드를 결성하기로 결정했고, 키보디스트 스티브 나이프(Steve Knight)와 드러머 엔디 스마르츠(N.D. Smart II)를 영입하여 밴드를 완성했다.

마운틴은 1969년 우드스탁 페스티벌에 출연하면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이 페스티벌에서의 공연은 그들의 이름을 알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1970년 데뷔 앨범 "Climbing!"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 앨범에 수록된 싱글 "Mississippi Queen"은 마운틴의 대표곡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밴드는 1970년대 초반에 여러 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꾸준히 활동했지만, 멤버 간의 불화와 음악적 방향의 차이로 인해 1972년 해체되었다. 이후 레슬리 웨스트와 코키 랭을 중심으로 웨스트, 브루스 & 랭(West, Bruce and Laing)이라는 밴드를 결성하기도 했다.

마운틴은 여러 차례 재결합과 해체를 반복하며 명맥을 이어갔다. 레슬리 웨스트는 2020년 사망할 때까지 마운틴의 리더로서 활동을 이어갔다.

음악 스타일 및 영향

마운틴의 음악은 헤비 록, 하드 록, 블루스 록의 영향을 받았으며, 레슬리 웨스트의 굵직한 기타 톤과 강력한 리프, 펠릭스 파팔라디의 탄탄한 베이스 연주가 특징이다. 그들의 음악은 후대 록 밴드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헤비 메탈 장르의 형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표 앨범

  • Climbing! (1970)
  • Nantucket Sleighride (1971)
  • Flowers of Evil (1971)

대표곡

  • Mississippi Queen
  • Nantucket Sleighride (To Owen Coffin)
  • Theme for an Imaginary Weste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