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살이

한해살이 (영어: annual plant)는 씨앗에서 발아하여 성장, 개화, 결실을 맺고 씨앗을 퍼뜨린 후 한 해 안에 생활사를 완료하는 식물을 말한다. 일년생 식물이라고도 한다.

특징

한해살이 식물은 생육 기간이 짧기 때문에 척박한 환경이나 계절적인 변화가 심한 곳에서 생존에 유리하다. 빠르게 성장하여 번식하는 데 집중하며, 겨울과 같이 생존에 불리한 환경에서는 씨앗의 형태로 휴면한다.

분류

한해살이 식물은 생육 시기에 따라 봄에 발아하여 여름에 성장하고 가을에 결실을 맺는 '춘파(春播) 일년생 식물'과 가을에 발아하여 겨울을 넘기고 봄에 성장하여 여름에 결실을 맺는 '추파(秋播) 일년생 식물'로 나눌 수 있다.

예시

• 춘파 일년생 식물: 벼, 옥수수, 해바라기, 봉선화 등
• 추파 일년생 식물: 밀, 보리, 냉이, 유채 등

활용

한해살이 식물은 식량 작물, 사료 작물, 원예 작물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 또한,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바이오매스를 생산할 수 있어 바이오 에너지 자원으로도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