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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보사우루스

토르보사우루스 (Torvosaurus)는 쥐라기 후기(약 1억 5300만 년 전 ~ 1억 4800만 년 전)에 살았던 거대한 수각류 공룡의 속이다. 북아메리카(미국 콜로라도, 유타주)와 포르투갈에서 화석이 발견되었다.

분류

  • : 동물계 (Animalia)
  • : 척삭동물문 (Chordata)
  • : 공룡강 (Dinosauria)
  • 상목: 용반목 (Saurischia)
  • : 수각류 (Theropoda)
  • : 메갈로사우루스과 (Megalosauridae) 혹은 토르보사우루스과 (Torvosauridae) (분류에 대한 논쟁이 존재함)

특징

토르보사우루스는 당시 최상위 포식자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커다란 크기와 강력한 턱, 날카로운 이빨을 가지고 있었으며, 주로 다른 공룡들을 사냥했을 것으로 여겨진다. 두개골의 길이는 1미터가 넘었으며, 전체 몸길이는 최대 10미터, 무게는 4톤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뒷다리가 매우 발달되어 있었고, 앞다리는 짧았으며 세 개의 발가락을 가지고 있었다. 이빨은 톱니 모양으로, 먹이를 잘게 찢어 먹는 데 적합했을 것으로 보인다.

논쟁점

토르보사우루스의 종 분류는 아직도 학계에서 논의 중이다. 초기에는 Torvosaurus tanneri 한 종만이 알려져 있었으나, 포르투갈에서 발견된 화석을 기반으로 Torvosaurus gurneyi라는 새로운 종이 제안되기도 하였으나, 이 종의 유효성에 대한 논쟁이 여전히 존재한다. T. gurneyi는 일부 학자들에 의해 별개의 속으로 분류되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또한, 메갈로사우루스과 내에서의 정확한 위치에 대한 논의도 계속되고 있다.

화석 발견

토르보사우루스의 화석은 미국과 포르투갈에서 발견되었는데, 이는 쥐라기 후기 북아메리카와 유럽 사이에 육상 연결이 있었음을 시사한다. 발견된 화석은 주로 두개골과 뼈 일부분이며, 완전한 골격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러한 불완전한 화석 자료 때문에 토르보사우루스의 생태와 행동에 대한 이해는 아직 제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