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고 아르헨티노
도고 아르헨티노는 아르헨티나에서 유래한 대형 사냥견 품종이다. 1920년대 안토니오 노레스 마르티네스 박사에 의해 코르도바 투견을 기반으로 다양한 품종을 교배하여 만들어졌다. 주요 교배 품종으로는 그레이트 데인, 복서, 불 테리어, 아이리시 울프하운드, 잉글리시 포인터, 도그 드 보르도, 스페니시 마스티프, 올드 잉글리시 불독 등이 있다.
도고 아르헨티노는 퓨마나 멧돼지 같은 대형 야생 동물을 사냥하는 데 특화되어 있으며, 뛰어난 후각, 근력, 지구력, 용맹함을 자랑한다. 하얀색의 짧은 털을 가지고 있으며, 근육질의 탄탄한 몸매를 가지고 있다. 평균 수명은 10-12년 정도이다.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강하고 보호 본능이 뛰어나지만, 강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훈련이 필수적이다. 사회화 훈련이 부족할 경우 공격적인 성향을 보일 수 있으므로, 경험이 풍부한 견주에게 적합한 품종이다. 일부 국가에서는 도고 아르헨티노를 위험견종으로 분류하여 소유를 제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