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귀스트 뒤몽
오귀스트 뒤몽 (Auguste Dumont, 1801년 6월 30일 - 1884년 1월 28일)은 프랑스의 조각가이다. 그는 신고전주의 양식의 조각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파리의 7월 혁명 기념비 꼭대기에 있는 "자유의 정신 (Le Génie de la Liberté)" 조각상으로 유명하다.
뒤몽은 파리에서 태어났으며, 조각가 자크-에드몽 뒤몽의 아들이었다. 그는 파리 국립고등미술학교에서 수학했으며, 피에르 카르텔리에에게 조각을 배웠다. 1830년, 그는 로마 대상을 수상하여 로마의 프랑스 아카데미에서 5년간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뒤몽은 살롱전에 꾸준히 작품을 출품했으며, 다양한 공공 및 개인 의뢰를 받아 작업했다. 그의 작품은 신고전주의의 특징인 명확한 형태, 균형 잡힌 구성, 영웅적인 주제를 보여준다. 그는 초상 조각과 기념비적인 조각 모두에서 능숙함을 보였으며, 그의 작품은 프랑스 전역의 여러 도시와 공공 장소에서 찾아볼 수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7월 혁명 기념비 "자유의 정신 (Le Génie de la Liberté)" (파리, 바스티유 광장)
- "젊은 아테네" (루브르 박물관)
- 장 라신 흉상 (프랑스 학사원)
- 피에르 코르네유 흉상 (프랑스 학사원)
오귀스트 뒤몽은 1884년 파리에서 사망했다. 그의 작품은 프랑스 조각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신고전주의 조각의 뛰어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