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룬 씨쑬릿
통룬 씨쑬릿 (Thongloun Sisoulith) (라오어: ທອງລຸນ ສີສຸລິດ, 1945년 11월 10일 ~ )은 라오스의 정치인이다. 2021년부터 라오스의 국가주석을 역임하고 있으며, 이전에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라오스의 총리를 역임했다. 또한 라오인민혁명당의 최고 지도부인 정치국 위원이다.
통룬 씨쑬릿은 후아판주에서 태어났으며, 정치 경력을 시작하기 전에는 교육 분야에서 활동했다. 그는 모스크바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0년대부터 그는 라오스 정부에서 다양한 고위직을 맡았다. 외무부 차관, 노동사회복지부 장관, 외무부 장관 등을 역임하며 외교 및 사회 정책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외무부 장관 재임 기간 동안 라오스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6년, 그는 라오스 총리로 선출되었으며, 경제 성장과 사회 발전을 위한 정책을 추진했다. 또한 지역 협력 강화와 외국 투자 유치에도 힘썼다.
2021년, 통룬 씨쑬릿은 라오스 국가주석으로 선출되어 현재까지 재임 중이다. 국가주석으로서 그는 라오스의 안정적인 발전과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라오인민혁명당의 핵심 인물로서, 라오스의 정치적 방향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