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알
탄알은 총기 등의 화기에서 발사되는 발사체의 일종이다. 일반적으로 총알이라고도 불리며, 목표물을 타격하여 파괴하거나 무력화시키는 데 사용된다. 탄알은 화약의 폭발력 또는 압축 가스의 힘을 이용하여 총신을 통해 가속되어 발사되며, 다양한 형태, 크기, 재질로 제작된다.
구성 요소
탄알은 크게 다음과 같은 구성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 탄두 (Bullet): 목표물에 직접적인 충격을 가하는 부분으로, 납, 구리, 강철, 플라스틱 등 다양한 재질로 만들어진다. 탄두의 형태와 재질은 관통력, 정확도, 살상력 등에 영향을 미친다.
- 탄피 (Cartridge Case): 탄두, 장약, 뇌관을 담고 있는 용기로, 황동, 강철, 알루미늄 등으로 만들어진다. 탄피는 탄알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발사 시 발생하는 고압을 견디는 역할을 한다.
- 장약 (Propellant): 화약의 일종으로, 연소 시 발생하는 가스의 압력으로 탄두를 밀어내는 역할을 한다. 니트로셀룰로스, 니트로글리세린 등의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 뇌관 (Primer): 충격에 의해 점화되어 장약을 폭발시키는 역할을 한다. 탄피의 뒷부분에 위치하며, 충격에 민감한 화학 물질로 채워져 있다.
종류
탄알은 사용 목적, 형태, 크기, 재질 등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분류된다.
- 소구경 탄알: 일반적으로 권총, 소총 등에서 사용되는 탄알로, 구경이 작고 가벼워 휴대성이 좋다.
- 대구경 탄알: 기관총, 저격총 등에서 사용되는 탄알로, 구경이 크고 무거워 파괴력이 강하다.
- 관통탄: 장갑차, 방탄복 등을 관통하기 위해 특수하게 제작된 탄알로, 탄두의 재질과 형태가 일반 탄알과 다르다.
- 예광탄: 탄도 궤적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탄두에 발광 물질이 포함된 탄알이다.
- 소이탄: 화재를 일으키기 위해 탄두에 인화성 물질이 포함된 탄알이다.
사용 및 안전
탄알은 살상 무기이므로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총기 소지 허가 및 관련 법규를 준수해야 하며, 안전 교육을 이수하고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해야 한다. 또한, 오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총기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관련 법규
각 국가별로 총기 및 탄알의 소지, 사용에 관한 법규가 존재한다. 대한민국에서는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총기 및 탄알의 소지, 제조, 판매 등이 규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