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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 스톡스

모리스 스톡스 (Maurice Stokes) (1933년 6월 17일 – 1970년 4월 6일)는 미국의 프로 농구 선수였다. 그는 NBA에서 포워드로 활약했으며 뛰어난 리바운드 능력과 다재다능함으로 유명했다.

생애 및 경력

스톡스는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농구를 시작하여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1955년 NBA 드래프트에서 로체스터 로열스 (후에 신시내티 로열스로 이전)에 1순위로 지명되었다. 그는 데뷔 시즌에 신인왕을 수상했으며 이후 3번이나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사고 및 이후

1958년 3월 12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경기에서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치는 심각한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인해 뇌 손상을 입어 전신 마비 증세를 보였고, 농구 선수로서의 경력을 마감해야 했다.

사고 이후, 스톡스의 팀 동료였던 잭 트위먼은 그의 헌신적인 후원자가 되었다. 트위먼은 스톡스의 의료비 마련을 위해 법적 후견인이 되었으며, 자선 경기 및 기금 모금을 통해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이러한 트위먼의 헌신적인 노력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으며, 스포츠계의 아름다운 우정으로 기억되고 있다.

스톡스는 사고 후 12년 동안 투병 생활을 이어가다가 1970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그의 등번호 12번은 신시내티 로열스 (현재의 새크라멘토 킹스)에서 영구 결번되었다.

유산

모리스 스톡스는 뛰어난 농구 실력과 불운한 사고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자세를 잃지 않았던 선수로 기억되고 있다. 그의 이름은 잭 트위먼과 함께 NBA 커뮤니티 어워드의 이름으로 사용되어, 사회 공헌에 힘쓴 선수에게 수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