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조 케인
로렌조 라멜 케인 주니어 (Lorenzo Lamell Cain Jr., 1986년 4월 13일 ~ )는 미국의 은퇴한 프로 야구 선수이다. 주 포지션은 외야수였다.
케인은 원래 밀워키 브루어스에 의해 2004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드래프트에서 17라운드에 지명되었고, 2010년에 메이저 리그에 데뷔했다. 2011년 시즌 후, 케인은 알시데스 에스코바, 제레미 제프리스, 캑크 개머와 함께 잭 그레인키와 숀 마쿰을 대가로 캔자스시티 로열스로 트레이드되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케인은 팀의 주전 중견수로 활약하며 2014년 월드 시리즈 진출과 2015년 월드 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2015년에는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MVP를 수상했다. 2017년 시즌 후, 케인은 다시 자유계약선수가 되었고, 2018년에 밀워키 브루어스와 계약하여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2022년 시즌 중 방출되었고 이후 은퇴했다.
케인은 뛰어난 수비 능력과 빠른 발을 바탕으로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했으며, 공격에서도 준수한 타격 능력과 도루 능력을 보여주었다. 통산 골드 글러브 1회 수상 (2019), 올스타 선정 2회 (2015, 2017) 등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