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폐
황폐 (荒廢)는 땅이나 건물, 또는 사회 시스템 등이 폐허가 되어 버려지고 쓸모없게 된 상태를 의미한다. 자연재해나 전쟁, 방치 등으로 인해 발생하며, 생산성이나 기능이 상실되고 쇠퇴한 모습을 보인다. 황폐화된 지역은 식물이 자라지 않거나 건물이 파괴되어 있으며, 일반적으로 사람이 거주하기 어려운 환경을 갖는다. 황폐는 단순히 물리적인 파괴뿐 아니라,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측면에서도 쇠퇴와 붕괴를 의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경제적 황폐는 산업의 붕괴나 실업의 증가를, 사회적 황폐는 공동체 의식의 약화나 범죄율 증가를 의미할 수 있다. 황폐의 정도는 다양하며, 부분적인 황폐에서부터 완전한 파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복구는 어렵고 긴 시간이 소요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불가능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