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르타갈풀밭쥐
타르타갈풀밭쥐 (학명: Lasiopodomys tartarus)는 몽골과 러시아의 일부 지역에 서식하는 밭쥐속의 설치류이다. 이전에는 중국밭쥐 (Lasiopodomys mandarinus)의 아종으로 분류되기도 했으나, 현재는 별개의 종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징
타르타갈풀밭쥐는 작은 크기의 밭쥐로, 털은 등쪽이 불그스름한 갈색을 띠며 배쪽은 회색을 띤다. 꼬리는 짧고 가늘며, 발은 털로 덮여 있다.
분포 및 서식지
타르타갈풀밭쥐는 몽골과 러시아의 알타이 산맥 주변 지역에 분포한다. 주로 초원, 관목지, 농경지 등에서 서식하며, 땅굴을 파고 생활한다.
생태
타르타갈풀밭쥐는 주로 풀, 씨앗, 뿌리 등을 먹으며, 번식기는 봄부터 가을까지이다. 한 번에 여러 마리의 새끼를 낳으며, 개체수가 비교적 안정적인 편이다.
보전 상태
타르타갈풀밭쥐는 현재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 의해 관심대상(LC, Least Concern)으로 분류되어 있다. 서식지 파괴와 기후 변화 등이 잠재적인 위협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