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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성 북장대

진주성 북장대(晉州城 北將臺)는 경상남도 진주시 본성동에 위치한 진주성의 북쪽에 있는 장대이다. 장대는 지휘관이 전투를 지휘하던 곳으로, 성곽의 높은 곳에 위치하여 성 안팎을 감시하고 지휘하기에 용이하게 만들어졌다. 진주성에는 북장대 외에도 서장대가 있었으나 현재는 남아있지 않다.

북장대는 원래 망루의 역할을 하던 것을 1729년(영조 5년)에 병사(兵使) 윤득민(尹得民)이 중건하면서 장대로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전해진다. 이후 여러 차례의 보수를 거쳤으며, 현재의 건물은 1984년에 복원된 것이다.

북장대는 정면 5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다락집 형태로 지어졌다. 누각에 오르면 진주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진주성과 남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진주성 전투와 관련된 역사적 사실을 기리는 장소이기도 하다.

진주성 북장대는 진주성의 중요한 구성 요소이며, 진주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유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