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데리쿠스 2세
킬데리쿠스 2세 (Childeric II)는 프랑크 왕국 오스트라시아 왕국(662년-675년)의 왕이었다. 클로비스 2세의 아들이며, 메로빙거 왕조 출신이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죽음 후, 오스트라시아 귀족들에 의해 왕으로 추대되었다. 그의 통치 기간은 내전과 정치적 혼란으로 점철되었으며, 특히 네우스트리아 왕국의 왕과의 권력 다툼이 격렬했다.
즉위: 662년
사망: 675년
왕조: 메로빙거 왕조
전임자: 클로비스 2세 (아버지)
후임자: 다고베르트 2세 (다시 통합된 프랑크 왕국의 왕)
통치 기간의 주요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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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 킬데리쿠스 2세는 그의 통치 기간 대부분을 네우스트리아 왕국과의 끊임없는 전쟁에 휘말렸다. 네우스트리아의 왕과의 권력 투쟁은 프랑크 왕국의 지속적인 불안정을 초래하였다. 이러한 내전은 프랑크 왕국의 세력 분열을 심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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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혼란: 내전 외에도, 킬데리쿠스 2세의 통치는 귀족들 사이의 정치적 음모와 반란으로 특징지어졌다. 왕권은 약화되었고, 귀족들의 권력이 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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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라시아의 통치: 킬데리쿠스 2세는 오스트라시아 지역을 통치했지만, 그의 권력은 전체 프랑크 왕국에 미치지 못했다. 그는 네우스트리아 왕국에 대한 지배력을 확보하지 못했으며, 결국 프랑크 왕국을 재통일하는 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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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675년, 킬데리쿠스 2세는 암살당했다. 그의 죽음 이후 프랑크 왕국은 다시 혼란에 빠졌고, 다른 왕조 구성원들이 권력을 놓고 다투었다.
평가:
킬데리쿠스 2세의 통치는 프랑크 왕국에 있어서 혼란스럽고 불안정한 시기를 대표한다. 그의 통치 기간 동안 내전과 정치적 혼란은 왕권을 약화시켰고, 귀족들의 권력을 강화시켰다. 그의 죽음은 프랑크 왕국의 통일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 결과적으로 그는 효과적인 통치자라기 보다는 끊임없는 혼란 속에서 살아남으려 애쓴 군주로 기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