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단법석

야단법석은 명사 또는 관용구로, 사람들이 모여 떠들썩하고 부산하게 야료하거나 소란을 피우는 모양을 이르는 말이다. 크게 소란을 일으키거나 떠들어대는 상황을 표현할 때 사용된다.

어원 이 단어는 불교 용어에서 유래하였다. '야단(野壇)'은 사찰 밖 야외에 설치한 단(壇)을 의미하며, 주로 큰 규모의 불교 의식을 거행할 때 사용되었다. '법석(法席)'은 법회나 설법이 이루어지는 자리 또는 그 모임을 의미한다. 야외(야단)에서 많은 사람이 모여 큰 규모의 법회(법석)를 열면, 자연스럽게 많은 사람들이 운집하여 떠들썩하고 소란스러워지는 데에서 유래하여, '크게 소란을 피우거나 떠들어대는 모양'을 이르는 말로 의미가 확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