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레꽃

찔레꽃 (학명: Rosa multiflora)은 장미과의 낙엽 활엽 덩굴성 관목이다.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지역에 자생하며, 산기슭이나 볕이 잘 드는 풀밭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특징

• 줄기: 줄기는 가늘고 길며, 덩굴처럼 뻗어 나간다. 줄기에는 갈고리 모양의 가시가 있어 다른 물체를 붙잡고 자란다.
• 잎: 잎은 어긋나게 달리고, 5~9개의 작은 잎으로 이루어진 깃꼴겹잎이다. 작은 잎은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 꽃: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며,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를 이룬다. 꽃잎은 5개이고, 향기가 좋다.
• 열매: 열매는 둥근 모양의 붉은색 열매 (삭과) 로 9~10월에 익는다.

생태

• 생명력이 강하여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란다.
• 씨앗이나 꺾꽂이로 번식한다.

활용

• 관상용으로 정원이나 공원에 심는다.
• 어린 잎은 식용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 꽃은 향수의 원료로 사용되기도 한다.
• 한방에서는 뿌리를 약재로 사용한다.

문화

• 찔레꽃은 소박하고 애틋한 아름다움을 상징하며, 한국의 여러 시나 노래에 등장한다.
• 찔레꽃과 관련된 전설이나 이야기가 많이 전해져 내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