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블레이저
쉐보레 블레이저는 제너럴 모터스(GM)의 쉐보레 브랜드에서 생산 및 판매하는 중형 SUV이다. 블레이저는 과거 풀사이즈 SUV로 시작하여 픽업트럭 기반의 모델로 판매되었으나, 2005년 단종되었다. 이후 2019년, 크로스오버 SUV 형태로 부활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초기 블레이저는 1969년부터 1994년까지 K5 블레이저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으며, 이는 쉐보레 C/K 픽업트럭의 짧은 휠베이스 모델을 기반으로 하였다. 오프로드 성능을 강조한 디자인과 강력한 엔진을 특징으로 하였으며, 2도어 모델이 주를 이루었다. 1995년에는 후속 모델인 쉐보레 타호가 출시되면서 풀사이즈 블레이저의 역사는 막을 내렸다.
2019년, 쉐보레는 기존 블레이저와는 완전히 다른 컨셉의 중형 크로스오버 SUV를 블레이저라는 이름으로 다시 선보였다. 날렵하고 스포티한 디자인, 다양한 편의 기능, 그리고 준수한 주행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된 블레이저는 다시 한번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트림과 엔진 옵션을 제공하며, 전륜구동 또는 사륜구동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최신 안전 기술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하여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