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에스포지토

제니퍼 에스포지토 (Jennifer Esposito, 1973년 4월 11일 ~ )는 미국의 배우이다. 뉴욕 브루클린 출신으로, 영화와 텔레비전 드라마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아왔다.

에스포지토는 1990년대 후반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하여, 영화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1997), 《썸원 라이크 유》(2001), 《충돌》(2004)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충돌》에서는 복잡한 감정을 가진 캐릭터를 연기하여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텔레비전 드라마에서는 《스핀 시티》, 《레스큐 미》, 《NCIS》, 《블루 블러드》 등 인기 시리즈에 출연했으며, 특히 《블루 블러드》에서는 재키 쿠라톨라 형사 역으로 오랫동안 출연하여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에스포지토는 또한 셀리악병을 앓고 있으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셀리악병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4년에는 셀리악병 환자를 위한 글루텐 프리 베이커리를 오픈하기도 했다. 그녀는 연기 활동 외에도 건강 문제에 대한 사회적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