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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야스

메리야스는 바늘로 고리를 엮어 만든 직물 또는 그러한 방식으로 짠 옷감을 통칭하는 말이다. 편물(編物)이라고도 하며, 경편(經編)과 위편(緯編)으로 크게 나뉜다.

개요

메리야스는 신축성이 뛰어나고 착용감이 좋아 속옷, 겉옷, 양말, 장갑 등 다양한 의류에 널리 사용된다. 실을 고리 모양으로 연결하여 만들기 때문에 직물에 비해 통기성이 좋고 부드러운 촉감을 가진다. 또한,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을 구현하기 용이하여 패션 산업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역사

메리야스의 역사는 비교적 짧은 편으로, 16세기 후반 영국에서 처음 등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기에는 손으로 뜨는 방식이었으나, 산업혁명 이후 기계 편직 기술이 발전하면서 대량 생산이 가능해졌다. 한국에는 개항 이후 서양 문물이 유입되면서 소개되었으며, 속옷을 중심으로 널리 보급되었다.

종류

  • 위편 메리야스 (Weft Knitting): 실이 가로 방향으로 연결되어 만들어지는 방식으로, 싱글 저지, 더블 저지, 리브 편물 등이 있다. 티셔츠, 스웨터, 양말 등에 주로 사용된다.
  • 경편 메리야스 (Warp Knitting): 실이 세로 방향으로 연결되어 만들어지는 방식으로, 트리코트, 밀라노, 라셀 편물 등이 있다. 란제리, 스포츠웨어, 산업용 섬유 등에 주로 사용된다.

특징

  • 신축성: 고리 구조로 인해 늘어났다 줄어드는 성질이 뛰어나다.
  • 통기성: 섬유 사이에 공간이 많아 공기가 잘 통한다.
  • 흡습성: 땀을 잘 흡수하고 건조가 빠르다.
  • 보온성: 섬유 사이에 공기를 품어 보온 효과가 있다.
  • 다양성: 다양한 색상, 패턴, 조직으로 제작 가능하다.

용도

  • 속옷: 런닝셔츠, 팬티, 브래지어 등
  • 겉옷: 티셔츠, 스웨터, 카디건, 레깅스 등
  • 양말: 일반 양말, 스포츠 양말, 스타킹 등
  • 장갑: 일반 장갑, 작업용 장갑 등
  • 기타: 스포츠웨어, 수영복, 란제리, 산업용 섬유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