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마 요시키
하야마 요시키 (葉山嘉樹, はやま よしき, 1894년 3월 12일 - 1945년 10월 18일)는 일본의 소설가이자 사회 운동가이다. 프롤레타리아 문학의 선구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생애
하야마 요시키는 나가사키현 나가사키시에서 태어났다. 와세다 대학 문학부에 입학했으나 중퇴하고, 노동 운동에 투신했다. 1920년, 고베항의 노동자 생활을 그린 단편 소설 《매춘부》를 발표하며 문단에 데뷔했다. 이후, 빈민과 노동자의 삶을 그린 작품을 발표하며 프롤레타리아 문학의 기수로 주목받았다. 대표작으로는 장편 소설 《바다에 사는 사람들》, 《콘크리트 속에서》 등이 있다.
사회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그는 여러 차례 검거되어 투옥되었다. 태평양 전쟁 중에는 반전 활동을 펼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1945년, 히로시마 형무소에서 병사했다. 그의 작품은 가난과 억압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고통과 저항을 생생하게 묘사하며, 사회 비판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요 작품
- 《매춘부》(1920년)
- 《바다에 사는 사람들》(1926년)
- 《콘크리트 속에서》(1929년)
참고 문헌
- (일본어) 일본근대문학관, 하야마 요시키.
관련 항목
- 프롤레타리아 문학
- 일본 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