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테세이라

잭 테세이라 (Jack Teixeira), (2001년 ~ )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출신의 전직 공군 주방위군 소속으로, 2023년 초 기밀 군사 정보 유출 사건의 주요 용의자로 지목된 인물이다.

테세이라는 루이지애나주 바크스데일 공군기지에서 통신 정보 기술자로 복무했으며, 매사추세츠주 오티스 공군 주방위군 기지에서 사이버 수송 시스템 견습생으로 근무했다. 그는 디스코드라는 온라인 플랫폼의 비공개 서버를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기밀 문서를 포함한 다수의 군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미국 법무부는 테세이라를 국가방위정보 불법 유출 및 보관 혐의로 기소했으며, 그는 유죄 판결 시 최대 수십 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이 사건은 미국 정부와 군사 보안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으며, 국제적인 파장을 일으켰다. 유출된 정보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진행 상황, 미국의 정보 수집 활동, 동맹국과의 관계 등 민감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