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발레단
유니버설 발레단 (Universal Ballet)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민간 프로 발레단이다. 1984년 문선명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서울에 본거지를 두고 있다. 러시아 발레의 거장 올레그 비노그라도프를 예술감독으로 영입하여 체계적인 러시아 발레 교육 시스템을 도입, 단기간에 국제적인 수준의 발레단으로 성장하였다.
주요 활동으로는 클래식 발레 레퍼토리 공연과 창작 발레 개발을 병행하고 있으며, '지젤',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심청'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심청'은 한국적인 소재를 발레로 승화시킨 작품으로,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유니버설 발레단은 국내외 활발한 공연 활동을 통해 한국 발레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발레 대중화에도 힘쓰고 있다. 부설 기관으로 유니버설 발레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발레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주요 무용수로는 강미선, 황혜민, 엄재용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