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트 위르겐스
쿠르트 위르겐스 (Kurt Jürgens, 본명: Kurt Jürgen Panné, 1915년 12월 13일 – 1982년 6월 18일)는 독일-오스트리아의 배우이다. 주로 영어와 프랑스어 영화에 출연하여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생애
위르겐스는 독일 제국 바이에른 주 졸린겐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독일인, 어머니는 프랑스인이었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오스트리아 국적을 취득했다. 그는 전쟁 중 강제 수용소에 수감되기도 했으나, 뛰어난 연기력과 수려한 외모 덕분에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한다.
경력
전후, 위르겐스는 연극 무대에서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영화계로 진출하여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그는 <악마의 장군 (Des Teufels General, 1955)>, <그리고 신은 여자를 창조했다 (Et Dieu… créa la femme, 1956)>, <애너스타샤 (Anastasia, 1956)>, <적 그리고 사랑 (The Enemy Below, 1957)>, <6인의 망령 (The Inn of the Sixth Happiness, 1958)>,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The Longest Day, 1962)>, <스파이 대작전 (The Mephisto Waltz, 1971)>, <007 나를 사랑한 스파이 (The Spy Who Loved Me, 1977)> 등 수많은 영화에서 주연 및 조연으로 활약하며 국제적인 인기를 얻었다. 특히 냉정하고 강렬한 캐릭터 연기로 유명했으며, 다양한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바탕으로 각기 다른 문화권의 영화에 출연했다.
사망
위르겐스는 1982년 스위스 베이롤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주요 출연 작품
- 악마의 장군 (Des Teufels General, 1955)
- 그리고 신은 여자를 창조했다 (Et Dieu… créa la femme, 1956)
- 애너스타샤 (Anastasia, 1956)
- 적 그리고 사랑 (The Enemy Below, 1957)
- 6인의 망령 (The Inn of the Sixth Happiness, 1958)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The Longest Day, 1962)
- 스파이 대작전 (The Mephisto Waltz, 1971)
- 007 나를 사랑한 스파이 (The Spy Who Loved Me, 1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