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포니 디지털

폴리포니 디지털(Polyphony Digital Inc.)은 일본의 비디오 게임 개발사로,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의 자회사이다. 주로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인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를 개발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폴리포니 디지털은 1994년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SCE, 현 SIE) 내부의 개발팀 '폴리스 엔터테인먼트(Polys Entertainment)'로 시작했다. 1997년 그란 투리스모의 성공적인 출시 이후, 1998년 독립적인 개발사로 분리되었다.

야마우치 카즈노리가 회장 겸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정교한 차량 모델링, 현실적인 주행 감각, 방대한 콘텐츠를 특징으로 하는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를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단순히 게임 개발에 그치지 않고, 실제 자동차 제조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자동차 산업에도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 외에도 다양한 기술 개발과 연구 활동을 진행하며, 게임 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폴리포니 디지털은 레이싱 게임 분야의 선두 주자로서, 앞으로도 기술 발전과 새로운 시도를 통해 게임 업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