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리얼 바우저
뮤리얼 엘리자베스 바우저 (Muriel Elizabeth Bowser, 1972년 8월 2일 출생)는 미국의 정치인으로, 2015년부터 워싱턴 D.C.의 시장을 맡고 있다. 민주당 소속이며, 시장으로 선출되기 전에는 워싱턴 D.C. 의회 의원으로 활동했다.
바우저는 워싱턴 D.C. 노스이스트에서 태어나 메리랜드 주에서 성장했다. 채텀 대학교에서 역사를 전공하고 아메리칸 대학교에서 공공정책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4년 워싱턴 D.C. 의회 제4구역 의원으로 선출되면서 정계에 입문했으며, 2008년과 2012년에 재선되었다. 의원 재직 시절에는 교육, 경제 개발, 주택 문제에 집중했다.
2014년 워싱턴 D.C. 시장 선거에서 승리하여 2015년 1월에 취임했다. 이후 2018년과 2022년 선거에서도 연이어 승리하며 3선 시장으로 재임 중이다. 시장으로서 주택 문제 해결, 교육 시스템 개선, 경제 성장 촉진을 주요 정책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저렴한 주택 공급 확대와 경찰 개혁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