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딸
외동딸은 형제자매가 없이 홀로 태어난 딸을 의미한다. 과거 남아 선호 사상이 강했던 사회에서는 외동딸의 출생을 아쉬워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현대 사회에서는 가족 계획의 변화와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으로 외동딸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특징
외동딸은 형제자매 간의 경쟁이나 갈등 없이 부모의 사랑과 관심을 독차지하는 경향이 있다. 이로 인해 독립심이 부족하거나 의존적인 성향을 보일 수 있다는 시각도 있지만, 풍족한 애정 속에서 자라 자존감이 높고 긍정적인 성격을 갖는 경우도 많다. 또한, 부모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성장하는 과정에서 높은 학업 성취도를 보이거나 특정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경우도 흔하다.
사회적 인식
과거에는 외동딸을 둔 부모에게 '딸 하나만 낳아 아쉽겠다'는 식의 말을 건네는 경우가 있었으나, 현대 사회에서는 개인의 선택을 존중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이러한 인식은 점차 사라지고 있다. 오히려 외동딸은 부모에게 더욱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고, 노후에 부모를 살뜰히 보살피는 존재로 여겨지기도 한다.
관련 용어
- 외동아들: 형제자매가 없이 홀로 태어난 아들
- 외동: 형제자매가 없는 자녀를 통칭하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