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미꾸리광이
뜬미꾸리광이는 망둑어과에 속하는 물고기이다. 학명은 Tridentiger brevispinis이다. 몸은 가늘고 길며, 머리는 약간 납작하다. 몸 색깔은 황갈색 바탕에 불규칙한 갈색 반점이 흩어져 있다.
특징
- 몸길이는 최대 8cm 정도이다.
- 눈은 작고 머리 위쪽에 위치한다.
- 입은 크고 위턱이 아래턱보다 약간 길다.
- 등지느러미는 2개로 나뉘어 있으며, 첫 번째 등지느러미는 가시로만 이루어져 있다.
- 배지느러미는 흡반 모양으로 변형되어 바닥에 붙어 생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분포
한국 서해와 남해 연안,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주로 하구나 기수역의 얕은 물에 서식하며, 바닥에 몸을 숨기고 생활한다.
생태
잡식성으로 작은 갑각류, 곤충 유충, 조류 등을 먹는다. 산란기는 봄에서 여름 사이이며, 암컷은 돌 밑이나 해조류 등에 알을 낳는다. 수컷은 알을 보호하는 습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