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샌드맨
미국의 헤비메탈 밴드 메탈리카(Metallica)의 곡이다. 이들의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이자 셀프 타이틀 앨범인 《Metallica》(일명 '검은 앨범')의 첫 번째 트랙으로, 1991년 7월 29일 앨범 발매에 앞서 첫 번째 싱글로 발매되었다.
'엔터 샌드맨'은 메탈리카의 가장 유명한 대표곡 중 하나이자 상징적인 곡으로 여겨진다. 특히 앨범 《Metallica》의 상업적 성공에 크게 기여했으며, 이 곡의 히트를 통해 메탈리카는 이전 스래시 메탈 팬층을 넘어 대중적인 성공을 거두게 되었다. 강력한 기타 리프와 드럼 비트, 잠 못 이루는 밤의 악몽과 어린 시절의 두려움을 다룬 가사가 특징이다.
곡의 제목인 '샌드맨(Sandman)'은 동화 속에서 아이들의 눈에 모래를 뿌려 잠들게 한다는 존재를 가리키지만, 이 곡에서는 어린 시절의 두려움과 악몽을 가져오는 존재로 묘사된다. 뮤직 비디오 또한 MTV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곡의 대중화에 기여했다.
'엔터 샌드맨'은 발표 이후 현재까지도 메탈리카의 콘서트에서 빠지지 않고 연주되는 곡이며, 헤비메탈 역사상 가장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곡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