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소

위안소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일본군이 군인의 성욕 해소를 목적으로 운영한 시설이다. 주로 일본군 점령지 여성들을 강제 동원하여 성적 학대를 자행했으며, '위안부'라 불리는 여성들이 이곳에 감금되어 일본군 병사들을 상대로 성행위를 강요받았다.

위안소는 일본군의 조직적인 관리를 받았으며, 위생 및 보안을 명목으로 통제되었다. 위안부들은 극심한 폭력과 감시 속에서 비인간적인 생활을 강요받았으며, 전쟁 후에도 심각한 정신적, 육체적 후유증에 시달렸다.

위안소 운영은 국제법과 인도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반 행위로, 전시 성폭력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대한민국을 비롯한 피해국에서는 일본 정부의 진상 규명과 공식적인 사과 및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위안부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역사적 과제로 남아 있으며, 인권 문제로서 국제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필요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