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쓰 기요카도
고마쓰 기요카도 (일본어: 小松 清廉, 1835년 12월 3일 (덴포 6년 11월 13일) ~ 1870년 8월 16일 (메이지 3년 7월 20일))는 일본 에도 시대 말기의 사쓰마 번사이다. 메이지 시대 초기에는 정치인으로 활동했다. 본명은 고마쓰 다테와키(小松 帯刀)이며, 기요카도는 통칭이다.
사쓰마 번의 중신으로서 번정 개혁에 참여하였고, 막부 말기의 혼란스러운 정국 속에서 사쓰마 번이 주도하는 메이지 유신의 주요 인물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특히 사쓰마 번과 조슈 번의 동맹 (삿초 동맹)을 성사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였으며, 메이지 유신 이후에는 신정부에서 활약했지만, 젊은 나이에 병사했다.
고마쓰 기요카도는 사이고 다카모리, 오쿠보 도시미치 등과 함께 사쓰마 번의 중심 인물이었으며, 유능한 외교 수완과 개혁적인 사고방식을 바탕으로 일본 근대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메이지 유신 이후 일본 정치계에 큰 손실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