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총리
크로아티아 총리는 크로아티아 정부의 수반이다. 총리는 크로아티아 의회의 신임을 받아야 하며, 내각을 구성하고 이끌어 국가 정책을 결정하고 집행하는 책임을 진다. 총리는 국가 원수인 대통령과 함께 크로아티아의 행정부를 구성하며, 대통령은 외교 및 국방과 같은 특정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총리직은 1990년 크로아티아가 유고슬라비아로부터 독립을 선언한 이후 처음 설립되었다. 초대 총리는 스체판 메시치였다. 총리는 의회 다수당 또는 연합의 지지를 받아 선출되며, 임기는 4년이다. 다만, 의회의 불신임 투표를 받거나 사임할 경우 임기가 종료될 수 있다.
역대 크로아티아 총리로는 이비차 라찬, 이보 사나데르, 야드란카 코소르, 조란 밀라노비치, 티호미르 오레슈코비치,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등이 있다. 현재 총리는 안드레이 플렌코비치이며, 2016년부터 직을 수행하고 있다. 총리의 공식 관저는 자그레브에 위치한 반스키 드보리(Banski dvori)이다.
총리의 역할은 다음과 같다:
- 내각 구성 및 지휘
- 국가 정책 결정 및 집행
- 의회와의 관계 유지
- 대외 관계 수행 (일부 대통령과 공동 수행)
- 정부 예산 관리 및 집행
총리는 크로아티아 정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국가의 발전과 국민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