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보살
관음보살(觀音菩薩)은 대승불교의 보살 중 한 분으로, 자비의 화신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의 약칭이며, '세상의 소리를 살피는 보살'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고통받는 중생의 외침을 듣고 즉시 구원하는 자비로운 존재로 숭배받으며, 불교 신앙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주요 특징
- 자비: 관음보살은 대자대비의 마음으로 중생의 고통을 덜어주고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변화신: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하여 나타난다고 믿어집니다. 33응신(三十三應身)이 대표적입니다.
- 아미타불의 협시보살: 서방정토 극락세계의 주재자인 아미타불의 오른쪽에 협시보살로서 함께합니다. 대세지보살이 아미타불의 왼쪽에 위치합니다.
- 다양한 형상: 천수관음, 십일면관음, 마두관음 등 다양한 모습으로 표현되며, 각각 다른 의미와 능력을 상징합니다.
신앙과 문화
관음보살 신앙은 동아시아 불교권에서 매우 널리 퍼져 있으며,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에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관음보살을 모시는 사찰이나 암자가 많으며, 관음보살을 기리는 다양한 의식과 기도문이 존재합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관세음보살'을 염불하는 수행법이 널리 행해지고 있습니다.
관련 경전
- 묘법연화경(법화경) 관세음보살보문품
- 천수경
참고 문헌
- 불교대사전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