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본 아오키
데본 아오키(Devon Aoki, 1982년 7월 10일 ~ )는 미국의 배우이자 패션 모델이다. 뉴욕에서 태어났으며, 독특하고 개성 있는 외모와 스타일로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패션계에서 활약했고 이후 배우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베니하나(Benihana) 레스토랑 체인의 창립자인 록키 아오키(Rocky Aoki)의 딸이며, 유명 DJ인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의 이복 여동생이다.
13세의 어린 나이에 모델로 데뷔하여, 당시 일반적인 모델 기준보다 작은 165cm의 키에도 불구하고 샤넬, 베르사체 등 세계적인 브랜드의 런웨이에 서며 주목받았다. 동양적인 분위기와 서구적인 이목구비가 조화된 신비로운 외모로 패션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2003년 영화 《분노의 질주 2》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으며, 이후 《씬 시티》(Sin City, 2005), 《DOA: 데드 오어 얼라이브》(DOA: Dead or Alive, 2006) 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