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존
본존은 불교에서 예배의 중심이 되는 주된 불상 또는 보살상을 의미한다. 본존은 신앙의 대상으로서 존경과 숭배를 받으며, 법당이나 불전의 가장 중요한 자리에 안치된다. 본존은 단순히 조형물이 아닌, 깨달음을 향한 수행의 지표이자 부처님의 가르침을 상징하는 존재로 여겨진다.
종류
본존은 모시는 대상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다.
-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은 불교의 창시자로서, 가장 대표적인 본존 중 하나이다.
- 아미타불: 아미타불은 서방정토 극락세계를 주관하는 부처로서, 정토 신앙에서 중요한 본존이다.
- 약사여래: 약사여래는 중생의 질병을 치유하고 건강을 기원하는 부처로서, 건강과 관련된 신앙에서 주로 모셔진다.
-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은 자비의 화신으로서, 중생의 고통을 구제하는 보살이다.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 중생을 돕는다고 여겨진다.
- 미륵보살: 미륵보살은 미래에 부처가 될 보살로서, 미래에 대한 희망을 상징한다.
이 외에도 비로자나불, 지장보살 등 다양한 불보살이 본존으로 모셔질 수 있다.
의미
본존은 신앙의 중심 대상으로서, 수행자가 깨달음을 얻도록 이끌어주는 역할을 한다. 본존을 향한 예배와 수행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고 실천하는 과정이며, 궁극적으로는 깨달음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본존은 공동체의 신앙심을 결속시키는 역할을 하며, 사찰의 중요한 상징으로 자리매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