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 록펠러
존 데이비슨 록펠러 2세 (John Davison Rockefeller Jr., 1874년 1월 29일 ~ 1960년 5월 11일)는 미국의 사업가이자 자선가이다. 일반적으로 "제이 록펠러"라고도 불린다. 그는 석유 재벌 존 데이비슨 록펠러 1세의 유일한 아들로서, 아버지의 막대한 부를 상속받아 가업을 이어받았다. 그는 스탠더드 오일의 경영에는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았지만, 록펠러 재단을 통해 사회 공헌 활동에 큰 기여를 했다.
생애
존 데이비슨 록펠러 2세는 뉴욕 주 뉴욕 시에서 태어났다. 브라운 대학교를 졸업한 후, 아버지의 사업을 돕기 시작했다. 그는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독실한 침례교 신자였으며, 금주와 검소한 생활을 실천했다.
업적
제이 록펠러는 록펠러 재단을 통해 교육, 과학, 의학, 예술 분야에 막대한 자금을 지원했다. 그는 뉴욕 시에 록펠러 센터를 건설했으며, 유엔 본부 부지를 기증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내셔널 파크 재단을 설립하여 미국의 국립공원 보존에도 힘썼다.
가족
존 데이비슨 록펠러 2세는 애비 알드리치 록펠러와 결혼하여 6명의 자녀를 두었다. 그의 자녀들은 모두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가문의 명성을 이어나갔다. 대표적으로 넬슨 록펠러는 뉴욕 주지사와 미국 부통령을 역임했으며, 데이비드 록펠러는 체이스 맨해튼 은행의 CEO를 지냈다.
평가
제이 록펠러는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막대한 부를 사회에 환원하며 자선 사업의 귀감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록펠러 재단을 통해 인류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으며, 그의 업적은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