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새
공작새 (Peafowl)는 꿩과에 속하는 대형 조류로, 화려한 깃털로 유명하다. 특히 수컷의 길고 아름다운 꼬리깃은 구애 행동에 사용되며, '공작'이라는 이름의 유래가 되었다. 인도공작, 말레이공작 두 종이 있으며, 아프리카공작은 공작과에 속하지 않는다.
생태 및 특징
- 분포: 인도, 스리랑카, 동남아시아 등지에 서식한다.
- 외형: 수컷은 꼬리깃이 매우 길고 화려하며, 암컷은 꼬리깃이 짧고 덜 화려하다. 깃털의 색깔은 종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녹색, 청색, 금색 등이 섞여 있다.
- 크기: 몸길이는 종에 따라 다르지만, 수컷의 경우 꼬리깃까지 포함하면 2m 이상이 될 수 있다.
- 습성: 잡식성이며, 씨앗, 열매, 곤충, 작은 동물 등을 먹는다. 번식기에는 수컷이 꼬리깃을 펼쳐 암컷에게 구애하는 행동을 보인다. 땅 위에서 생활하는 것을 선호하지만, 위험을 느끼면 나무 위로 날아오르기도 한다.
- 울음소리: 크고 날카로운 소리를 낸다.
문화적 의미
화려한 외모 덕분에 예로부터 아름다움과 부, 권위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예술 작품이나 장식품에 자주 등장하며, 신화나 전설 속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일부 문화권에서는 행운을 가져다주는 새로 여겨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