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바 (영화)

에이바 (Ava)는 2020년에 개봉한 미국의 액션 스릴러 영화이다. 테이트 테일러가 감독을 맡았으며, 제시카 채스테인, 콜린 파렐, 존 말코비치, 지나 데이비스 등이 출연했다.

영화는 과거의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암살자 에이바(제시카 채스테인)가 임무 수행 중 과거와 현재의 위협에 직면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알코올 중독 치료를 마치고 복귀한 에이바는 상사 듀크(존 말코비치)의 지시를 받아 임무를 수행하지만, 그녀의 과거 행적으로 인해 조직 내에서도 위험 인물로 간주된다. 에이바는 과거에 자신이 죽인 사람의 딸에게 쫓기게 되고, 동시에 조직으로부터도 버림받을 위기에 처한다.

영화는 액션 장면과 더불어 에이바의 내면적 갈등, 가족과의 관계 회복 시도 등을 보여준다. 킬러로서의 숙련된 모습과 인간적인 고뇌를 동시에 표현하려는 시도가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