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닐루 페레이라

다닐루 페레이라 (Danilo Pereira, 본명: 다니루 루이스 엘리우 페헤이라(Danilo Luís Hélio Pereira), 1991년 9월 9일 ~ )는 포르투갈의 프로 축구 선수이다. 현재 프랑스 리그 1의 파리 생제르맹 FC에서 수비형 미드필더 또는 중앙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UEFA 유로 2016과 UEFA 네이션스리그 2018-19 우승을 경험했다.

클럽 경력

기니비사우 비사우에서 태어난 페레이라는 포르투갈로 이주하여 유소년 시절을 보냈다. 카사 피아 AC, 이스트렐라 다 아마도라, SL 벤피카, 파르마 FC 유소년팀을 거쳤으며, 2010년 이탈리아 세리에 A의 파르마에서 프로 선수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그리스의 아리스 테살로니키, 네덜란드의 로다 JC 케르크라더 임대를 거친 뒤 2013년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의 CS 마리티모로 이적하여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2015년, 포르투갈 명문 FC 포르투로 이적하며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포르투 소속으로 프리메이라리가 2회(2017-18, 2019-20), 타사 드 포르투갈 1회(2019-20), 수페르타사 칸디두 드 올리베이라 2회(2018, 2020) 우승에 기여했다.

2020년 10월, 프랑스 리그 1의 파리 생제르맹 FC로 임대 이적했고, 2021년 완전 이적 계약을 체결했다. PSG에서도 주전과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약하며 리그 1 우승 및 각종 컵 대회 우승을 경험하고 있다.

국가대표팀 경력

다닐루 페레이라는 포르투갈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2015년 3월 31일 카보베르데와의 친선 경기에서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UEFA 유로 2016 최종 명단에 포함되어 포르투갈의 사상 첫 메이저 대회 우승에 기여했으며, 2018 FIFA 월드컵에도 참가했다. UEFA 네이션스리그 2018-19에서 포르투갈의 우승을 함께 했다. 이후 UEFA 유로 2020과 2022 FIFA 월드컵 등 주요 국제 대회에도 꾸준히 참가하며 포르투갈 대표팀의 주요 선수 중 한 명으로 활약하고 있다.

플레이 스타일

주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강력한 피지컬과 뛰어난 공중볼 경합 능력, 정확한 태클, 좋은 위치 선정 능력을 바탕으로 상대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데 능하다. 경기를 읽는 시야도 넓어 빌드업에도 기여하며, 필요에 따라서는 중앙 수비수 포지션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