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 히로시
모리 히로시 (일본어: 森 博嗣, 1957년 11월 26일 ~ )는 일본의 소설가, 미스터리 작가, 공학 박사이다. 아이치현 나고야시에서 태어났으며, 나고야 대학 공학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건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나고야 대학 조교수, 메이조 대학 교수를 역임했다.
1996년, '모든 것이 F가 된다'로 데뷔하여 메피스토 상을 수상하며 소설가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S&M 시리즈, V 시리즈, G 시리즈, WW 시리즈 등 다수의 미스터리 시리즈를 발표하며 독특한 스타일과 논리적인 추리, 철학적인 주제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특히, 합리주의적이고 냉철한 등장인물들을 통해 기존 미스터리 소설의 틀을 깨는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표작으로는 '모든 것이 F가 된다' 외에도 '차가운 밀실과 박사들', '웃지 않는 수학자', '시적 사적 Jack', '여름은 15페이지', '封印再度' 등이 있다. 소설 외에도 에세이, 평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을 쓰고 있으며, 건축, 디자인, 음악 등 예술 분야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