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니 (스페인어: Baní)는 [[도미니카 공화국]] 남부 해안에 위치한 도시이자 [[페라비아주]](Provincia de Peravia)의 주도(州都)이다. 도미니카 공화국의 수도인 [[산토도밍고]]에서 서쪽으로 약 6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카리비아해와 접하고 있다.
바니는 특히 망고 생산으로 매우 유명하며, 이로 인해 '망고의 수도'(Capital del Mango)라고도 불린다. 매년 이곳에서 국제 망고 축제(Festival del Mango)가 개최된다.
지리
바니는 도미니카 공화국 남부 해안 평야 지대에 자리 잡고 있다. 인근에는 독특한 자연경관인 바니 사구(Las Dunas de Baní)와 살리나스 해변(Playa Salinas) 등 관광 명소가 위치해 있다. 해안 지역은 염전이 발달해 있다.
경제
바니의 주요 경제 활동은 농업이며, 특히 망고 재배가 압도적으로 중요하다. 아보카도, 토마토 등 다른 농산물도 생산된다. 해안 지역에서는 어업과 소금 생산도 이루어진다. 최근에는 인근 자연 명소를 중심으로 한 소규모 관광 산업도 성장하고 있다.
역사
바니는 1764년 8월 15일에 설립되었다. 도미니카 공화국의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특히 독립 운동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많은 인물을 배출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문화 및 관광
바니의 가장 큰 문화 행사는 매년 열리는 국제 망고 축제이다. 이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품종의 망고를 맛보고 관련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자연 관광지로는 바니 사구와 살리나스 해변이 유명하며, 주말에는 많은 방문객이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