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두 쿨리발리

칼리두 쿨리발리 (Kalidou Koulibaly, 1991년 6월 20일 ~ )는 세네갈의 프로 축구 선수이다. 포지션은 중앙 수비수이다. 현재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의 알 힐랄 SFC와 세네갈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뛰고 있다.

경력

프랑스에서 태어난 쿨리발리는 2010년 프랑스의 FC 메츠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벨기에 프로리그의 KRC 헹크를 거쳐, 2014년 이탈리아 세리에 A의 SSC 나폴리로 이적했다. 나폴리에서 그는 8시즌 동안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며 세계적인 수준의 기량을 선보였고, 세리에 A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인정받았다. 나폴리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22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첼시 FC로 이적했으며, 한 시즌 후인 2023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 SFC로 팀을 옮겨 현재 뛰고 있다.

국가대표팀에서는 프랑스 청소년 대표팀 경력이 있지만, 성인 대표팀은 부모님의 나라인 세네갈을 선택했다. 2015년 세네갈 대표팀에 데뷔한 이래 팀의 핵심 수비수이자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2019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준우승과 2021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의 주역이었으며, FIFA 월드컵에도 여러 차례 참가하여 세네갈의 후방을 책임졌다.

플레이 스타일

쿨리발리는 강력한 피지컬, 빠른 속도, 뛰어난 공중볼 처리 능력, 정확한 패스 능력을 갖춘 현대적인 중앙 수비수이다. 거친 몸싸움과 태클에 능하며, 넓은 수비 범위를 커버할 수 있다. 또한 후방 빌드업 시 안정적인 패스를 통해 공격 전개에 기여하며, 리더십을 발휘하여 수비 라인을 조율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수상 경력

• SSC 나폴리:

  • 코파 이탈리아: 2019-20

• 세네갈:

  •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2021

• 개인:

  •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 2018-19
  •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베스트 일레븐: 2019,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