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든 로저스

브렌든 로저스 (Brendan Rodgers) (1973년 1월 26일 출생)는 북아일랜드 출신의 프로 축구 감독이다. 현재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의 셀틱 FC 감독을 맡고 있다.

로저스는 선수 시절 리즈 유나이티드와 레딩 FC의 유소년팀에서 활약했으나 무릎 부상으로 인해 20세의 나이에 선수 생활을 조기 마감했다. 이후 레딩의 유소년 아카데미 코치로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으며, 첼시 FC의 유소년 아카데미 코치와 리저브팀 감독을 거쳤다.

2008년 왓포드 FC의 감독으로 정식 감독 데뷔를 했으며, 이후 레딩 FC 감독을 역임했다. 2010년 스완지 시티의 감독으로 부임하여 팀을 챔피언십에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키는 데 성공했으며, 2012년에는 리그컵 우승을 차지했다.

2012년 리버풀 FC의 감독으로 부임하여 2013-14 시즌에 팀을 프리미어리그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2016년 셀틱 FC의 감독으로 부임하여 2016-17 시즌부터 2018-19 시즌까지 리그 3연패를 달성하고 스코티시컵과 스코티시 리그컵 우승을 이끌었다. 2019년 레스터 시티 FC의 감독으로 부임하여 2020-21 시즌에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2023년 다시 셀틱 FC의 감독으로 복귀했다.

로저스는 공격적이고 점유율을 중시하는 축구 스타일을 추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뛰어난 전술적 역량과 선수 육성 능력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젊은 선수들을 발굴하고 성장시키는 데 능하다는 평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