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크 하겐

에리크 하겐 (Erik Hagen)은 노르웨이의 전직 축구 선수이다. 그는 주로 센터백으로 활약했으며, 노르웨이 국가대표팀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하겐은 1990년대 후반에 축구 선수 생활을 시작하여 여러 노르웨이 클럽에서 활약했다. 그는 특히 스트룀스고세 IF (Strømsgodset IF)와 볼레렝아 (Vålerenga)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명성을 얻었다. 볼레렝아 소속으로 2005년 노르웨이 컵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해외 리그 경험도 가지고 있는데,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위건 애슬레틱 (Wigan Athletic)에서 뛰었다. 하지만 위건에서는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했다.

노르웨이 국가대표팀에서는 2004년부터 2010년까지 활약하며 28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대표팀 수비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팀의 안정적인 수비를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선수 은퇴 후에는 축구 관련 해설가나 분석가로 활동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