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 (침팬지)
햄(Ham, 1957년 7월 28일 – 1983년 1월 19일)은 미국 우주 프로그램 머큐리 계획에 참여한 침팬지이다. 1961년 1월 31일, 머큐리-레드스톤 2호에 탑승하여 우주로 비행한 최초의 침팬지이다. 이 비행에서 햄은 16.5분 동안 우주에 머물렀으며, 중력 가속도와 무중력 상태를 경험했고, 조이스틱을 조작하여 우주선의 방향을 조종하는 등 여러 가지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러한 햄의 임무 성공은 인간의 우주 비행에 대한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비행 후, 햄은 우주 비행의 생리적 영향에 대한 연구에 사용되었으며, 그 후 뉴멕시코 주의 국립 동물원에서 여생을 보냈다. 그는 다양한 심리학적 연구에도 참여했다. 그의 우주 비행은 인류의 우주 탐험 역사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인간 우주 비행의 안전성과 가능성을 시험하는데 기여했다. 햄의 사후, 그는 우주 탐험의 선구자로서 기억되고 있으며, 그의 업적은 여러 기념물과 자료에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