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 원자로
하나로 원자로 (HANARO, High-flux Advanced Neutron Application Reactor)는 대한민국 유일의 연구용 원자로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핵연료 국산화 및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중성자 과학 연구, 재료 시험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1995년 가동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개방형 수영장형 원자로(Open-pool type research reactor)로서 냉각재 및 감속재로 경수를 사용한다. 열출력은 30MWt이다.
특징
- 다목적 활용: 하나로 원자로는 기초 과학 연구, 산업적 응용, 의료용 동위원소 생산 등 다양한 목적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 고성능: 높은 중성자속을 제공하여 정밀한 실험 및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 안전성: 다중 안전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엄격한 안전 규정에 따라 운영된다.
- 국제 협력: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 국제 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 교류 및 공동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주요 활용 분야
- 중성자 과학 연구: 중성자 산란, 중성자 방사화 분석 등을 통해 물질의 구조 및 성질을 연구한다.
-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의료용, 산업용 등 다양한 방사성동위원소를 생산하여 국내외에 공급한다.
- 핵연료 및 재료 시험: 새로운 핵연료 및 재료의 성능 및 안전성을 평가한다.
- 중성자 도핑: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고품질 실리콘을 생산한다.
- 기타: 방사선 조사, 교육 훈련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
관련 시설
하나로 원자로 주변에는 다양한 연구 시설들이 구축되어 있어, 중성자 과학 연구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주요 시설로는 중성자 산란 시설, 방사화 분석 시설, 핵연료 시험 시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