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
어저께는 어제의 하루 전 날을 가리키는 한국어 단어이다. 즉, 오늘을 기준으로 이틀 전 날을 의미한다. 시간의 흐름을 나타내는 부사로 사용되며, 과거의 특정 시점을 지칭할 때 사용된다. 문맥에 따라 구체적인 시간을 명시하지 않더라도, 화자와 청자 간의 공유된 시간적 맥락을 통해 그 의미가 명확하게 전달된다. 예를 들어 "어저께 영화를 봤다"는 문장은 오늘을 기준으로 이틀 전에 영화를 관람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비슷한 의미를 가진 표현으로는 "그저께"가 있으나, "그저께"는 "어저께"보다 더욱 과거의 시점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
시간을 나타내는 표현으로서의 어저께는 언어의 특성상 그 의미가 상대적이며, 항상 현재 시점을 기준으로 해석되어야 한다. 따라서 어제가 2024년 10월 26일이라면 어저께는 2024년 10월 24일을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