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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상

애상(哀傷)은 슬프고 애달픈 마음을 뜻하는 단어이다. 단순한 슬픔을 넘어, 가슴 아프고 아련하며 여운이 남는 정서를 포괄한다.

한자로는 哀(슬플 애)와 傷(다칠 상)으로 이루어져, 슬픔으로 인해 마음이 다친 상태를 표현하는 단어이다.

애상은 주로 지나간 시간에 대한 회한, 잃어버린 사랑, 이루지 못한 꿈, 또는 덧없는 인생에 대한 성찰 등에서 비롯되는 감정이다. 단순히 울적한 기분과는 다르며, 정서적으로 깊고 시적인 분위기를 내포하는 경우가 많다.

문학, 음악, 미술 등 예술 작품에서 자주 표현되는 정서이며, 특히 이별, 기다림, 추억을 주제로 하는 작품에서 애상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비슷한 감정을 나타내는 단어로는 비애(悲哀), 슬픔, 서글픔, 멜랑콜리(melancholy)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