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별꽃아재비
털별꽃아재비는 국화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이다. 학명은 Galinsoga ciliata (Raf.) S.F.Blake이며, 북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이다.
특징
- 줄기는 높이 20~60cm 정도로 자라며, 털이 많다.
-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 꽃은 6~9월에 피며, 흰색의 혀꽃과 노란색의 통상화로 이루어진다. 두상화는 가지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 열매는 수과이며, 갓털이 있다.
생태
털별꽃아재비는 번식력이 매우 강하며, 주로 길가, 밭, 빈터 등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자란다. 씨앗으로 번식하며, 한 개체가 많은 씨앗을 생산하여 빠르게 확산된다. 농경지에서는 잡초로 취급되기도 한다.
분포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전 세계적으로 분포한다. 한국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발견된다.
이용
어린 잎은 식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일반적으로 식용으로 널리 이용되지는 않는다. 일부 지역에서는 약재로 사용하기도 한다.
유사종
- 별꽃아재비 (Galinsoga parviflora Cav.): 털별꽃아재비와 유사하나, 잎과 줄기에 털이 적고, 꽃의 크기가 더 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