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폴나레프
미셸 폴나레프 (프랑스어: Michel Polnareff, 1944년 7월 3일 ~ )는 프랑스의 싱어송라이터이자 피아니스트이다. 튀느에서 태어났으며, 독특한 선글라스 스타일과 멜로디컬한 팝 음악으로 196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 초반까지 프랑스 대중음악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
폴나레프는 클래식 피아노 교육을 받았으며, 초기에는 재즈 클럽에서 활동했다. 1966년 데뷔 싱글 "La Poupée qui fait non"이 큰 성공을 거두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Love Me, Please Love Me", "Tout, tout pour ma chérie", "Goodbye Marylou"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프랑스뿐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 인기를 얻었다.
그의 음악은 감성적인 멜로디와 독특한 편곡, 그리고 때로는 논쟁적인 가사로 특징지어진다. 폴나레프는 패션 감각 또한 독특하여, 긴 머리와 흰색 프레임의 선글라스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다.
1970년대 중반, 폴나레프는 세금 문제로 미국으로 이주하여 활동을 이어갔다. 이후 프랑스로 돌아와 활동을 재개했으며, 현재까지도 콘서트와 음반 발매를 통해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